쉬어갈 겸 하나 번역. 애드테크 카테고리 첫 글이니만큼, 정의에 가까운 글을 하나 써보고 싶었다. 물론 내가 직접 쓰는 것보단 항상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숏컷을 활용하면 되는거 아닐지. 대충 비슷한 업을 하고 있지만 모호하게 알고 있었던 부분을 짚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advertising.amazon.com/library/guides/what-is-adtech
What is adtech and why is it important?
Adtech, or advertising technology, refers to software and tools advertisers use to buy, manage, and analyze digital advertising.
advertising.amazon.com
Adtech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운영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광고주들은 광고를 구매하고, 관리하고, 측정하는 데에 Adtech를 이용합니다. 당신이 Adtech에 관해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라면, 공통 툴과 서비스, Adtech 활용 광고 전략을 생성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에 관한 내용이 담긴 Adtech 기초에 대해 읽어보세요.
Adtech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흔히 Adtech라고 불리는 Advertising technology는 광고주들이 오디언스에 도달하고,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고 츠정하는 데에 사용하는 툴과 소프트웨어를 망라하는 개념입니다. 디지털 광고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행위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이 과정들을 효율화할 수 있는 Adtech가 부상했습니다. 잘 알려진 Adtech 툴인 DSP(Demand-Side Platform) 는 광고주들이 광고노출을 구매하고 다양한 매체에 산재하는 오디언스를 선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Adtech는 이제 광고주와 대행사들이 통합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또한 브랜드 광고주가 마케팅 예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ROI(Return On Investment)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궁극적으로, Adtech 분야는 광고주들이 광고 캠페인을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Adtech 기초
Adtech는 DSP(Demand-Side Platform), SSP(Supply-Side Platform), Agency Trading Desk, Ad Server, Ad Network 등 광고주들이 적합한 오디언스에 적절한 광고를 서빙하기 위한 여러 가지 툴과 기술을 포함합니다. 하나씩 살펴봅시다.
Programmatic Advertising은 무엇인가요?
Programmatic Advertising은 디지털 광고를 구매하고 판매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Programmatic Advertising은 웹, 모바일, 앱, 비디오, 소셜 미디어의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를 구매하기 위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채택합니다. Programmatic Advertising은 workflow 자동화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가장 효과적인 광고를 오디언스에게 전달하는데, 이때 인구통계정보, 쇼핑 패턴 등 여러 가지 시그널을 활용합니다.
Programmatic Advertising은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광고주는 더 나은 효율성, 더 집중된 도달, 투명성, 실시간 집계와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DSP (Demand-Side Platform)은 무엇인가요?
DSP는 광고주들이 비디오, 디스플레이, 모바일 광고를 구매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입니다. DSP는 광고주들이 매체의 인벤토리에 직접연결 / SSP / Ad Exchange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정돈된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DSP는 광고의 "수요"측, 즉 정의된 예산 안에서 정확한 오디언스에게 광고가 전달될 수 있는 인벤토리를 원하는 광고주에 의해 작동합니다. Amazon DSP와 같은 DSP를 활용함으로써, 브랜드들은 관련 있는 오디언스에 소구할 수 있고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DSP는 광고주가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를 구매할 수 있는 비용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툴입니다.
SSP (Supply-Side Platform)은 무엇인가요?
SSP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디지털 광고 노출 판매를 자동화하는 매체 향 툴입니다. SSP는 광고의 "공급" 측, 그러니까 인벤토리를 판매하고 싶어하는 매체들에 의해 작동합니다. SSP는 매체, Ad Network, Ad Exchange가 더 넓은 풀의 잠재 (인벤토리) 구매자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하고 매체로 하여금 그들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입찰/경매 구간을 세팅할 수 있게 합니다.
ATD (Agency Trading Desk)는 무엇인가요?
ATD는 미디어 플래닝과 미디어 바잉(media buying)이라는, 미디어 에이전시가 제공하는 툴이나 서비스를 지칭합니다. ATD는 통상 DSP와 연계되는 adtech 서비스의 일부로, 대행사가 광고주의 프로그래머틱/입찰 기반의 미디어 구매를 채널 전반에 걸쳐 관리할 수 있게 하고, 광고주의 캠페인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대행사는 주로 어카운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의 팀과 함께 고객을 대리하여 트레이딩 데스크를 운영합니다.
주요 미디어 대행사는 각자의 ATD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중소형 대행사나 광고주 스스로가 보유하거나 운영하는 ITD(Independent Trading Desk)들도 있습니다.
Ad Server는 무엇인가요?
Ad Server는 웹사이트나 앱에 광고를 서빙하고, 해당 광고의 성과 지표를 리포팅합니다. 광고주, 대행사, Ad Network, 매체들이 광고를 웹사이트에 게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Ad Server는 소재 정보 (Creative Assets) 를 관리하고,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어떤 광고를 선출하고 어떤 위치에 게재할지에 대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합니다. Ad Server는 광고 캠페인을 관리하고 결과를 리포팅하는 데에 있어 중심이 되는 툴입니다.
Ad Tech와 Mar-Tech(Marketing Technology)의 차이점
Ad Tech가 복잡한 오디언스 인사이트와 광고 기술을 사용해 "paid channel"(쉽게 얘기해 광고지면) 의 고객을 만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면, Mar-Tech는 "unpaid or owned channel"(광고지면 외 무료지면이나 자체 지면) 에서 브랜드의 자체 인사이트를 이용해 고객을 만나는 것에 집중합니다.
Ad Tech는 미디어 구매와 광고 집행을 최적화하는 데에 기술을 사용합니다. Mar-Tech는 특히 브랜드의 자체 오디언스 인사이트, 그리고 그들의 자체 미디어 채널 (소셜미디어 계정, 이메일, 웹사이트, 콘텐츠마케팅, 기타 매출증대를 위한 활동) 상에서 마케팅 전략의 적용과 그 과정을 자동화하거나 편리하게 만드는 데에 기술을 사용합니다.
Ad Tech의 이점
Ad Tech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간편하게 만들고 개선하는데, 이 기술은 더 복잡하게 발전하는 중입니다. 머신러닝은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디지털 캠페인과 그 효과를 더 최적화할 것입니다. Programmatic Advertising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Streaming TV 광고나 Audio 광고 같은 새로운 혁신들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 가지 핵심 이점들이 있습니다.
1. 더 효과적인 광고비 집행
Ad Tech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만한 고객에게 그 광고가 닿을 수 있도록, 다시 말해 광고주와 대행사가 1st party와 3rd party 인사이트를 활용해 적합한 콘텐츠를 + 적합한 시점에 + 적합한 오디언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벤토리와 광고 집행의 운영에 제약이 많은 기존 미디어 대비해, 브랜드들은 Ad Tech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캠페인 운영 효율
광고주와 대행사는 Ad Tech를 활용해 캠페인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측정할 수 있습니다. Ad Server와 같은 Ad Tech 툴들은 광고 캠페인에 대해 조감할 수 있게 하고, 광고주와 대행사로 하여금 그들의 광고가 어디에 게재되는지,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생산성 증대는 물론, 광고를 구매하고 계획하는 프로세스에서 시간 절감이 가능합니다.
3. 마케팅 퍼널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
Ad Tech는 "one-ad-fits-all" 방식의 광고에 종말을 고합니다. Ad Tech를 이용하면 브랜드들은 그들의 고객이 마케팅 퍼널의 어디에 위치해있느냐에 따라 다른 마케팅 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Amazon DSP를 예로 들자면, 브랜드는 그들만을 위해 제공되는 인사이트를 이용해 서로 다른 구매 단계에 있는 고객들에 어떻게 소구할 수 있을지 계획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에 그들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가졌던 고객과 다시 관계맺기를 시도하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Ad Tech는 브랜드들로 하여금 그들의 고객에게 더 빠르게 접근하고, 측정가능성을 높이고, 최적화된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Amazon 광고가 어떻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더 알고 싶다면, 저희와 함께 하십시오.
음 근데......막상 옮겨놓고 나니 정말 피상적인 내용뿐이라서, 일단 카테고리를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해보자. 아래에 언급된 모듈 간 관계들은 IAB의 자료가 조금 더 잘 설명해놓은 것이 있고, 팀에 새로 오신 분이 있으면 꼭 학습을 권장하는 내용이다. 블로그에서도 한번 리뷰해볼 여지가 있음.
https://www.youtube.com/watch?v=efHVOWcNJ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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